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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질환을 개선하는 고려대학교 병원(구로)의 ‘건선센터’를 소개합니다.
Update:2016.11.14

건선 질환을 개선하는 건선센터의 역할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유독 기승을 부리는 것이 바로 건선 질환이지요. 건선은 피부에 직접적인 질환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초래하는 질병입니다.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에서는 2014년부터 건선센터를 개설하여 건선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한 적절한 진료는 물론 건선 환자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 송해준 교수와 건선센터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Q.건선센터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건선센터는 2014년부터 건선 환자에게 특화된 전문적 진료를 제공하고, 병인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 환자 교육과 건선 전문 진료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피부과에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건선센터의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건선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건선 치료 방법들을 제안해줄 수 있겠군요. 건선센터가 하는 업무들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주세요. 
 

우선, 건선센터의 가장 주된 업무는 건선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화된 진료입니다. 이러한 진료들이 적절한 효과를 볼 수 있기 위해서는 건선 최신 치료제 임상시험 및 건선병인에 대한 임상연구도 착실히 뒷받침 되어야 하지요. 또한, 건선 치료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생활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건선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환자 교육 또한 하고 있습니다. 건선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적절한 교육과 치료를 할 수 있는 건선 전문 진료 인력을 양성하는 업무 역시 건선센터의 주된 일입니다. 

 

Q. 건선 질환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에 머물지 않고 전세계적 화두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의 건선센터와 같은 기관이 전세계 곳곳에 있겠네요.
 
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건선센터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기관이 미국, 캐나다, 유럽, 일본 등에도 있습니다. 
 


Q.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우리나라에 건선질환 환자가 유독 많은 편인가요.

북미와 북유럽지역에서는 인구의 2-3%에서 건선 환자가 발생하는 데 비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확한 유병율이 알려져 있지 않으나, 일본, 중국과 같이 대략 1% 미만의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 건선환자가 유독 많지는 않으나, 우리나라는 건선질환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낮고, 환자들에 자신이 앓고 있는 건선 질환에 대하여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막연히 한정된 자신의 경험과 주변의 말에 따라 자가요법, 민간요법에 의지하거나 치료를 포기하여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지요. 

 

Q. 가을로 접어들면 건선환자들이 더욱 늘어날텐데요. 이를 대비해 건선센터에서 제안하는 효과적인 건선질환 대비 방법은 무엇입니까.  

가을철이 되면 대기가 건조해지고, 일조량의 감소와 더불어 피부에 햇볕을 쬐는 기회가 줄어드는 등 건선 환자에게 불리한 환경적 요인이 형성됩니다. 이 시기에는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반응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피부표면의 피지막을 잘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하여는 피지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비누나 샴푸의 사용을 피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하거나 때를 없애려고 피부를 과도하게 마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전신에 보습제를 발라서 목욕 시 제거된 피지막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 시간은 3분 이내가 적당합니다. 건선환자는 보습제를 하루에 최소 2-3회 정도 바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건선질환 환자의 예방을 위해 건선센터에서 운영하는 캠페인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그 내용은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우리 센터에서는 국제건선단체연합(International Federation of Psoriasis Foundation, IFPA)의 캠페인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건선환자의 장벽을 없애자>이며 이를 위하여 건선에 대한 주변의 편견을 없애고, 건선에 대한 사회인식 증진과 더불어 이해와 희망을 키우고, 합당한 진단과 치료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건선질환 환자들이 보습 제품을 선택할 때, 조심해야 할 성분은 무엇인가요.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절한 보습제를 충분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보습제를 고를 때, 바른 후 피부에 자극이 없고, 오랫동안 계속 발라도 착용감이 좋은 것을 고르고, 오일 등과 같은 성분보다 피부에서 스스로 만들어 내는 피지의 성분과 유사한 조성을 가진 크림류를 권장합니다. 보습제의 효과는 가격에 비례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에 어려움이 있으면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것을 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보습 제품에도 다양한 제형이 있는데요, 건선질환의 정도에 따라 제형 선택도 달라져야 하나요.

환경상태와 건선의 정도에 따라 제형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고 끈적이는 것이 싫은 여름철에는 로션형태의 제형을 자주 바르는 것이 좋고, 차고 건조한 가을과 겨울철에는 크림 또는 보다 기름기가 많은 연고 형태의 제형이 적합합니다. 얼굴과 몸통에는 로션이나 크림 제형이, 손발과 팔다리에는 각질의 두께에 따라 크림 또는 연고 제형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도 보습이 반드시 필요한데 두피에 바르는 것은 물에 잘 씻겨나가는 로션이나 크림 제형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모발에 남은 유분을 제거하기 위해 과하게 머리를 감으면 두피 건조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