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이 완연한데 내 피부는 여전히 가뭄이라면? 미세 먼지, 황사, 큰 일교차 등에 공격 받는 피부를 위한 적절한 대처법은 무엇인지, 면역력을 높이는 생활 속 방법은 무엇인지, 피부과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AVEENO 가을과 겨울 못지 않게 봄에 보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성주 피부는 날씨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봄철엔 황사,미세먼지, 꽃가루, 자외선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피부과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지요. 추운 겨울을 지내느라 지쳐있는 피부는 재생력은 물론이고 방어 능력까지 떨어져 있어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에 새순이 피어나듯, 피부도 새롭게 회복시켜 주어야 하는 이유지요.

AVEENO 그렇다면, 평소보다 보습이 충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 민감도를 낮추는 지름길이겠군요. 봄철 보습 제품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나 주의 깊게 보아야 할 성분은 어떤 것이 있나요.

오대헌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은 봄철에는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습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외부 자극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졌을 경우 유해물질이 피부 속으로 더 많이 흡수될수 있기 때문에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죠. 1년 내내 같은 보습제를 사용하기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인공향이 강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아침, 저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토너와 에센스를 충분하게 사용하고, 화장수 마스크를 차게 해서 사용하면 보습효과 외에 모공수축의 수렴효과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이성주 봄철 보습제를 선택할 때는 수분을 담고 있는 적절한 흡습 능력은 물론이고 장시간 보습이 유지되는지, 피부 친화성이 높은지 고려해 봐야 합니다. 요즘에는 여러 성분 중 히아루론산나트륨이 들어간 제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보습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클렌징입니다. 피부와 모공에 쌓인 미세먼지를 닦아낼 수 있도록 꼼꼼한 클렌징을 해야하죠. 약산성 클렌저로 부드럽게 세안하고, 건조하면 미세먼지에 의한 민감도가 오히려 높아지니 지속력이 뛰어난 보습제를 사용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문경원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성분, 진정과 보습 작용이 있는 성분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아비노의 오트밀 성분도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 좋습니다. AVEENO 아비노의 신제품인 '쉬어 하이드레이션 로션'에 포함된 성분은 봄철 적절한 스킨 케어를 위해 어떠한 효과들을 발휘하나요. 

오대헌 아비노 보습의 핵심 성분인 수분을 끌어당기는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이 함유되어 24시간 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주는 동시에 끈적임 없이 빠르게 흡수되어 가벼운 마무리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인공향이 첨가되어 있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AVEENO 미세먼지와 자외선이 만나면 독성 물질을 형성한다고 들었는데요.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오대헌 요즘 나와있는 자외선차단제는 UVB/UVA를 모두 차단하는 광범위 차단 기능은 기본이고 대개 SPF(자외선 B 차단지수) 30 이상입니다. 가능하면 PA(자외선 A 차단지수)도 +++ 이상인 광범위 차단제를 외출 15~30분 전에 충분한 두께로 발라서 피부에 흡착시켜야 최대한의 보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3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만약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면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모자나 양산, 마스크, 선글라스 등을 통해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AVEENO 건조한 피부를 위해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텐데요, 어떠한 성분을 함유 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요. 

이성주 미스트의 주 성분이 수분이기 때문에 피부에 일시적으로 수분막이 형성되어 촉촉하게 느껴지지만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피부 수분까지 증발되어 더욱 건조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에센스나 오일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나 메이크업픽스용 미스트의 경우 수분을 날아가지 않게 도와주는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니 일반 미스트의 사용으로 건조함을 느낄 경우 대체 사용해보세요. 건조함을 느낄 때마다 적당히 떨어져 고루 분사해주고, 얼굴을 가볍게 감싸주면 어느 정도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대헌 에센스나 오일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하면 수분 증발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고, 사용 후 가벼운 부채질로 건조시키거나 깨끗한 손으로 얼굴을 두드리는 것도 수분 증발을 막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미스트를 자주 사용하는 것보다는 피부 상태에 따라 하루에 2~3번 정도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문경원 미스트는 단순히 물이어서는 안되고, 보습 성분이 포함되면서 농도가 잘 맞아야 피부 보습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물 위주로 너무 묽게만 구성되어 있으면 오히려 수분이증발하면서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이지요. 간격은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4시간 간격으로 뿌려주는 것이 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