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다커와 기네스팰트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주스 클렌즈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을 수 없는 현대인들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가공 주스보다 건강 주스를 선택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다.
최근 가장 핫한 뷰티 이슈로 떠오른 주스 클렌즈에 대하여
 
몇 해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뷰티 업계의 화두는 단연 디톡스다. 레몬 디톡스, 해독주스 등 부르는 이름은 달라도 결국 몸을 비우는 것으로 독소를 배출한다는 원리는 같다. 그리고 요즘 디톡스의 중심에는 주스 클렌즈가 있다. 주스 클렌즈는 프로그램에 따라 만든 주스를 3시간에 한 병씩 하루에 6병, 3일 동안 총 18병 마셔 몸 속의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다. 이는 오프라 쇼에 나와 유명해진 <내 몸 사용 설명서>의 저자 메멧 오즈 박사의 방법으로, 주스의 종류와 마시는 횟수는 조금씩 다르다.
 
채소와 과일만으로 이루어진 주스는 육식 위주의 식사로 산성화된 몸을 알칼리화해 순환에 도움을 주고, 밀가루와 정크푸드로 얼룩진 몸에 균형을 찾아준다고 한다.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풍부하게 섭취하기 때문에 변비와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로 건강에 유난 떠는 뉴요커들은 커피 대신 테이크아웃 주스컵을 들고 다닌 지 오래다. 그리고 이는 우리나라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일즙을 눌러 짜는 원액기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각자의 레시피를 담은 테이크아웃 주스 바가 연이어 문을 열고 있으니 말이다. 디톡스를 위한 주스 바가 기존의 ‘생과일 주스 가게’와 차별화되는 점은 물이나 시럽을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채소와 과일 그대로를 알뜰히 착즙하여 담는 데 있다. 구성 비율도 꽤나 과학적이고 밀싹, 케일, 치아시드처럼 그냥 먹기 꺼려지는 채소와 곡물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오래 할 필요 없이 눈 딱 감고 3일만 주스를 마시면 디톡스가 완성되니 유난히 피부가 까칠하다 느껴지고 이유 없이 피곤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이라면 주스 클렌즈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